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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25년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추진하는 민생지원금(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에 대한 구체적인 조건이 확정되었습니다. 1차와 달리 2차 지원금은 소득과 자산 기준을 적용하여 선별적으로 지급되는 만큼, 내가 대상자에 해당하는지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2차 민생지원금의 지급 조건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총정리했습니다.
💳 2차 민생지원금 지급 대상 핵심 조건
이번 2차 민생지원금은 1인당 10만 원이 지급되며, 대상자 선정의 핵심 기준은 ‘소득’과 ‘자산’ 두 가지입니다. 이 두 가지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조건 1. 소득 기준: 소득 하위 90% (건강보험료로 판정)
2차 지원금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 90%에게 지급됩니다. 이 기준은 가구별 건강보험료 납부액을 기준으로 판단하며, 2021년 국민지원금 지급 당시와 유사한 방식입니다.
가구원 수별 월 소득 인정액 기준(예상)
- 1인 가구: 월 소득 약 502만 원 이하
- 2인 가구: 월 소득 약 825만 원 이하
- 3인 가구: 월 소득 약 1,055만 원 이하
- 4인 가구: 월 소득 약 1,280만 원 이하
건강보험료 납부액 기준(예상)
- 직장가입자: 월 본인 부담 보험료 약 27만 3,380원 이하 (월급 약 771만 원 수준)
✅ 1인 가구 및 맞벌이 가구 특례 적용
소득 산정 과정에서 불리할 수 있는 1인 가구나 맞벌이 가구 등에는 특례 조항을 적용하여 기준을 일부 완화할 예정입니다. 구체적인 특례 내용은 9월 중 최종 발표될 예정이므로 해당 가구는 반드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조건 2. 자산 기준: 고액 자산가 제외 (컷오프 적용)
소득이 낮더라도 실질적인 자산을 많이 보유한 ‘숨은 부자’를 제외하기 위해 별도의 ‘컷오프’ 기준이 적용됩니다. 아래 두 가지 중 하나라도 해당하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 12억 원 초과
- 금융소득(이자·배당) 합계액 연 2,000만 원 초과
🗓️ 신청 기간 및 방법
- 신청 기간: 2025년 9월 22일(월) ~ 10월 31일(금)
- 신청 방법: 1차와 동일하게 사용을 원하는 신용/체크카드사 홈페이지나 앱, 연계 은행, 주민센터 등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사용처 및 사용 기한
- 사용처: 기존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외에 생활협동조합(생협) 매장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처가 확대될 예정입니다. 또한 군 장병의 편의를 위해 복무지 인근 상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 지급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 사용 기한: 2025년 11월 30일(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으로 소멸됩니다.
이번 2차 민생지원금은 신청해야만 받을 수 있는 지원금이므로, 본인의 소득 및 자산 기준을 미리 확인하시고 신청 기간을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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