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숨어있는 내 돈 찾기 서비스, 혹시 들어보셨나요? 자신도 모르게 잊고 있던 은행 계좌나 보험금이 있다면 정말 아까울 것입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이 오래전에 만들어두고 존재 자체를 잊어버린 계좌에 소중한 자산을 그대로 방치해두고 있습니다. 저 또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 서비스를 이용해 보았고, 비록 소액이었지만 잊고 있던 1,000원을 발견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흩어져 있던 제 모든 계좌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편리함까지 덤으로 얻게 되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금융결제원에서 운영하는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어카운트인포)’의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를 통해, 단 1분 만에 숨어있는 내 돈 찾기는 물론이고 잊고 있던 모든 계좌를 확인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상세하게 안내해 드리고자 합니다. 이 정보는 여러분의 소중한 자산을 되찾는 데 분명 도움이 될 것입니다.
📜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어카운트인포)란?
어카운트인포(AccountNFO)는 금융결제원이 직접 운영하는 매우 신뢰도 높은 자산관리 플랫폼입니다. 여러 은행, 보험사, 카드사 등 각기 다른 금융기관에 흩어져 있는 개인의 모든 금융 정보를 한곳에 모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입니다.
특히 ‘내 계좌 한눈에’ 기능은 이 플랫폼의 핵심 서비스 중 하나로, 제1금융권인 은행은 물론 제2금융권, 증권사 계좌까지 한 번의 인증으로 모두 조회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계좌 목록만 보여주는 것을 넘어, 잠자고 있는 휴면예금이나 아직 찾아가지 않은 보험금이 있는지 확인하고, 즉시 본인 계좌로 이체하거나 기부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능까지 제공하여 매우 유용합니다.
💻 숨어있는 내 돈 찾기 및 계좌 조회 방법
숨어있는 내 돈 찾기 과정은 생각보다 훨씬 간단하고 빠릅니다. PC와 모바일 환경 모두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어카운트인포’ 웹사이트에 접속하거나 관련 앱을 설치하면 바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PC에서 이용하는 방법
- 먼저 사용하시는 웹 브라우저를 열고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어카운트인포) 공식 웹사이트에 접속합니다.
- 웹사이트 상단 메뉴에서 ‘내계좌 한눈에’를 클릭한 후, 조회하고 싶은 금융권(은행권, 제2금융권, 증권사)을 선택합니다.
- ‘계좌통합조회’ 화면으로 넘어가면, 서비스 이용을 위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 항목에 모두 체크하고 다음 단계로 진행합니다.
- 본인 확인을 위해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고,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 또는 금융인증서를 통해 로그인을 완료합니다.
- 인증서 로그인 후, 추가 본인 확인 절차로 휴대폰 인증을 한 번 더 진행합니다. 이는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필수 과정입니다.
- 모든 인증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각 은행별로 개설된 모든 계좌 내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계좌는 최근 거래 여부에 따라 활동성 계좌와 비활동성 계좌(휴면 계좌)로 구분되어 표시됩니다.
- 각 계좌의 ‘조회’ 버튼을 클릭하면 계좌번호 일부, 잔고, 개설 지점명, 상품명, 만기일 등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만약 잔고가 남아있는 비활동성 계좌가 있다면, ‘계좌해지 및 잔고이전 신청’ 버튼을 통해 해당 금액을 현재 사용 중인 본인 명의의 다른 계좌로 즉시 이전하거나, 원할 경우 서민금융진흥원에 기부할 수도 있습니다.
모바일 앱에서 이용하는 방법
- 스마트폰의 구글 플레이 스토어(Android) 또는 앱 스토어(iOS)에서 ‘어카운트인포’를 검색하여 공식 앱을 다운로드 및 설치합니다.
- 앱을 실행한 후, 본인 인증을 진행합니다. 공동/금융인증서, 바이오 인증(지문, 얼굴 인식), 간편 번호 등 자신이 선호하는 편리한 인증 방식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앱 메인 화면 하단의 ‘계좌’ 탭을 선택합니다.
-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에서 ‘은행권 계좌 한번에 확인하기’ 또는 제2금융권, 증권사 확인 버튼을 클릭합니다.
- 조회하고 싶은 금융사를 선택하고 조회를 누르면, 본인 명의의 모든 계좌 정보와 잔액을 즉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PC와 마찬가지로, 1년 이상 입출금 거래가 없는 소액 비활동성 계좌는 앱을 통해 바로 해지하고 남은 잔고를 다른 계좌로 이전하는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 서비스 이용 전 참고사항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몇 가지 알아두면 좋은 점들이 있습니다.
- 잔고 이전 및 해지 조건: 마지막 거래일로부터 1년이 경과하고 잔액이 100만 원 이하인 소액 비활동성 계좌에 한해 온라인을 통한 잔고 이전 및 해지가 가능합니다.
- 해지 불가 계좌: 대출이 연결된 계좌, 청약저축, 세금우대통장, 당좌예금 등 특정 목적을 가진 계좌는 비활동성이더라도 온라인 해지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조회 불가 계좌: 온라인 조회가 불가능하도록 별도 설정을 한 계좌, 공동명의 계좌, 사망자 명의 계좌, 미성년자 계좌, 외국인 명의 계좌 등은 조회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숨어있는 내 돈 찾기 서비스 이용 시 수수료가 발생하나요?
계좌를 조회하는 것은 완전히 무료입니다. 다만, 휴면 계좌의 잔고를 다른 계좌로 이전할 때 해당 금융사의 정책에 따라 소정의 이체 수수료가 발생할 수는 있습니다.
Q2. 누구나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나요?
본인 명의의 인증서와 휴대폰을 소지한 만 19세 이상의 내국인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합니다. 법인, 임의단체, 해외 체류자 및 외국인은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Q3. 어느 금융회사의 계좌까지 조회가 가능한가요?
시중 19개 은행을 포함하여 7개 제2금융권(상호저축은행, 신협, 새마을금고 등) 및 23개 증권사 계좌까지 폭넓게 조회가 가능합니다.
Q4. 서비스 이용 가능 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계좌 조회 서비스는 매일 00:30부터 23:30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계좌 해지 및 잔고 이전 신청은 금융사 영업일 기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만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Q5. 활동성 계좌와 비활동성 계좌의 기준은 무엇인가요?
일반적으로 1년 이상 입출금 거래가 없고, 잔고가 100만 원 이하인 계좌를 ‘소액 비활동성 계좌’로 분류합니다. 이 기준에 해당하는 계좌가 온라인 해지 및 잔고 이전 대상이 됩니다.
✨ 마무리하며
오늘은 금융결제원의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어카운트인포)를 활용하여 숨어있는 내 돈 찾기와 흩어진 모든 계좌를 한눈에 관리하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스마트폰이나 PC만 있다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지 잊고 있던 소중한 자산을 찾을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불필요한 휴면 계좌를 간편하게 정리할 수 있다는 점 역시 큰 장점입니다. 여러분도 지금 바로 이 편리한 서비스를 통해 혹시 모를 숨은 돈을 찾아보고, 흩어진 금융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