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치즈버거 후기, 맥도날드 신메뉴 가격과 칼로리 총정리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치즈버거 후기, 맥도날드 신메뉴 가격과 칼로리 총정리 21

맥도날드에서 매년 야심 차게 선보이는 ‘한국의 맛(Taste of Korea)’ 프로젝트, 그 다섯 번째 주자인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치즈버거가 드디어 출시되었습니다. 출시 소식을 듣자마자 많은 분들이 기대와 궁금증을 가졌을 텐데요, 저 역시 ‘고구마와 햄버거의 조합은 과연 어떨까?’ 하는 호기심에 한달음에 달려가 직접 맛보았습니다. 달콤한 고구마와 짭짤한 모짜렐라 치즈, 그리고 햄버거의 만남. 상상만으로는 쉽게 그 맛이 그려지지 않았기에 더욱 기대가 컸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치즈버거의 솔직한 맛 평가부터 가격, 칼로리, 그리고 어떤 분들에게 추천할 만한 메뉴인지 꼼꼼하게 분석해 보겠습니다.

🍔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치즈버거, 드디어 맛보다

‘한국의 맛’ 시리즈는 언제나 우리에게 익숙한 식재료를 사용해 신선한 충격을 주곤 했습니다. 이번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치즈버거는 그중에서도 가장 대중적인 재료인 ‘고구마’를 선택했다는 점에서 출시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고구마 라떼, 고구마 피자는 익숙하지만 고구마 버거는 다소 생소한데요. 포장지를 열자마자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향이 은은하게 퍼져 첫인상부터 식욕을 자극했습니다. 과연 이 버거가 창녕 갈릭 버거의 아성을 뛰어넘는 ‘한국의 맛’ 대표 메뉴가 될 수 있을지, 설레는 마음으로 버거를 마주했습니다.

✨ 맥도날드 ‘한국의 맛’ 프로젝트란?

맥도날드의 ‘한국의 맛’ 프로젝트는 단순히 신메뉴를 출시하는 것을 넘어, 국내산 농산물을 활용하여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캠페인입니다. 2021년 ‘창녕 갈릭 버거’를 시작으로, 2022년 ‘보성 녹돈 버거’, 2023년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2024년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에 이르기까지, 매년 특색 있는 지역 식재료를 발굴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맛의 경험을 선사해 왔습니다.

이번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치즈버거는 전라북도 익산의 비옥한 황토에서 자란 고구마를 주재료로 사용했으며, 약 200톤의 고구마를 수매하여 프로젝트 사상 최대 물량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메뉴 개발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려는 맥도날드의 진정성을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치즈버거 후기, 맥도날드 신메뉴 가격과 칼로리 총정리 23

🍠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치즈버거 상세 정보

가격 및 칼로리

새로운 메뉴를 접할 때 가장 궁금한 정보 중 하나는 역시 가격과 칼로리일 것입니다.

  • 단품 가격: 7,900원
  • 세트 가격: 9,200원
  • 맥런치 세트 가격: 8,400원 (오전 10시 30분 ~ 오후 2시, 매장 방문 시)

칼로리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 단품 칼로리: 690 kcal (총 내용량 282g 기준)
  • 영양 정보: 나트륨 980mg (49%), 당류 22g (22%), 포화지방 8g (52%), 단백질 21g (38%)

한 끼 식사로 든든한 칼로리이며, 특히 나트륨과 포화지방 함량이 높은 편이니 건강을 생각한다면 참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아침 메뉴로는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머핀’도 출시되었으니, 오전 시간에 방문한다면 색다른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주요 재료 분석

이 버거의 맛을 결정하는 핵심 재료들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크로켓: 버거의 정체성이라고 할 수 있는 핵심 재료입니다. 익산의 황토밭에서 자란 달콤한 고구마를 으깨 만든 무스 안에 고소한 모짜렐라 치즈를 채워 넣었습니다.
  • 순쇠고기 패티: 맥도날드 버거의 기본을 지키는 든든한 순쇠고기 패티가 들어갑니다.
  • 할라피뇨 마요 소스: 자칫 느끼하거나 너무 달 수 있는 맛의 균형을 잡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할라피뇨와 양파를 넣어 만들어, 매콤하면서도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 기타 재료: 신선한 양상추와 토마토가 들어가 아삭한 식감과 신선함을 더해줍니다.

🧐 솔직 담백 시식 후기 (맛 평가)

첫인상과 비주얼

버거는 전용 포장지에 담겨 제공되며, 크기는 일반적인 프리미엄 버거와 비슷합니다. 반으로 잘라보니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두툼한 고구마 모짜렐라 크로켓이었습니다. 노란 고구마 무스와 그 안에 숨겨진 하얀 모짜렐라 치즈의 단면이 시각적으로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구매 후 바로 먹지 않으면 모짜렐라 치즈가 굳어 늘어나는 재미를 느끼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맛의 조화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가장 먼저 느껴지는 것은 고구마 크로켓의 달콤함입니다. 인위적인 단맛이 아닌, 고구마 본연의 기분 좋은 단맛이 입안에 퍼집니다. 이어서 짭짤하고 고소한 모짜렐라 치즈가 등장하고, 든든한 쇠고기 패티의 육향이 뒤를 받쳐줍니다.

가장 칭찬하고 싶은 부분은 할라피뇨 마요 소스입니다. 이 소스가 없었다면 고구마와 치즈의 조합이 다소 밋밋하거나 물릴 수 있었을 텐데, 알싸하게 터지는 매콤함이 전체적인 맛의 균형을 완벽하게 잡아줍니다. 달콤함, 짭짤함, 고소함, 매콤함이 차례로 느껴지며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것이 이 버거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식감 분석

식감 역시 다채롭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고구마 크로켓, 쫄깃한 모짜렐라 치즈, 부드러운 번, 아삭한 양상추와 토마토까지 다양한 식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일부 후기에서는 고구마 크로켓이 다소 퍽퍽하게 느껴졌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이는 고구마를 꽉꽉 눌러 담아 수분감이 부족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 이 버거, 누구에게 추천할까?

  • 달콤하고 짭짤한 ‘단짠’ 조합을 사랑하는 분: 고구마의 단맛과 치즈, 패티의 짠맛이 만나 완벽한 ‘단짠’의 정석을 보여줍니다.
  • 새롭고 독특한 버거를 경험하고 싶은 분: 기존의 햄버거에서는 맛볼 수 없었던 신선한 조합을 찾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 고구마, 치즈를 좋아하는 분: 좋아하는 재료가 듬뿍 들어간 만큼, 만족스러운 식사가 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한국의 맛’ 시리즈 중 가장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 아쉬운 점은 없었을까?

물론 아쉬운 점도 존재합니다. 단맛을 선호하지 않는 분들에게는 고구마의 단맛이 다소 강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한, 690kcal라는 칼로리와 7,900원의 단품 가격은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는 부분입니다. 고구마 크로켓의 퍽퍽함에 대한 부분은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총평 및 개인적인 팁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치즈버거는 ‘한국의 맛’ 프로젝트의 취지를 잘 살리면서도 대중의 입맛을 사로잡을 만한 매력을 충분히 갖춘 웰메이드 버거입니다. 익숙한 재료인 고구마를 활용해 신선하고 조화로운 맛을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팁을 드리자면, 이 버거는 반드시 따뜻할 때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래야 모짜렐라 치즈가 쭉 늘어나는 재미와 함께 부드러운 고구마 크로켓의 맛을 온전히 즐길 수 있습니다. 매콤한 할라피뇨 마요 소스가 신의 한 수였던 맥도날드의 새로운 도전, 궁금하다면 한 번쯤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Previous Article
출국납부금 환급 신청 방법 2025 최신 총정리 (미환급금 조회) 29

출국납부금 환급 신청 방법 2025 최신 총정리 (미환급금 조회)

Next Article
올림픽파크 포레온 무순위 청약, 13억 로또 기회와 현실적인 자금 계획 완벽 분석 31

올림픽파크 포레온 무순위 청약, 13억 로또 기회와 현실적인 자금 계획 완벽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