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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정부가 추진하는 민생회복지원금 정책으로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정작 지원금을 받고도 어디서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막막하게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민생회복지원금 사용처에 대한 모든 것을 총정리하여 여러분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결해 드리고자 합니다. 생각지도 못했던 숨은 사용처부터 사용 시 유의사항까지 꼼꼼하게 다루었으니, 현명한 소비 계획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민생회복지원금 사용의 기본 원칙
민생회복지원금의 가장 중요한 사용 원칙은 ‘지역 내 소상공인 매장에서의 소비’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입니다. 이는 대기업이 아닌 우리 동네 가게들의 매출을 늘려 골목상권을 살리고자 하는 정부의 정책 목표가 담겨 있습니다.
따라서 지원금은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기준으로 한 특정 지역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사용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이는 서울사랑상품권과 같은 지역화폐의 사용 방식과 매우 유사합니다.
기본적으로 대형마트, 백화점, 기업형 슈퍼마켓(SSM), 대규모 온라인 쇼핑몰,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됩니다.
✅ 생각지도 못한 민생회복지원금 사용처 총정리
많은 분들이 프랜차이즈나 대형 브랜드 매장에서는 지원금 사용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사용 가능한 곳이 많습니다. 핵심은 ‘직영점’이 아닌 ‘가맹점’ 형태인지 여부입니다.
🛒 생활용품 및 마트
- 다이소: 생활용품의 성지인 다이소에서도 민생회복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모든 다이소가 해당하는 것은 아닙니다. 본사 직영점이 아닌 개인이 운영하는 ‘가맹점’ 형태의 다이소에서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방문 전 매장에 문의하거나, 매장 입구에 부착된 지역화폐 또는 정부 지원금 사용 가능 스티커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 편의점 (CU, GS25 등):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편의점 역시 대부분 가맹점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지원금 사용이 가능합니다. 식료품 구매부터 간단한 생활용품까지 해결할 수 있어 활용도가 매우 높습니다.
- 하나로마트: 농협에서 운영하는 하나로마트는 지역에 따라 사용 가능 여부가 다릅니다. 원칙적으로는 대규모 유통점에 해당할 수 있으나, 주변에 다른 마트가 없는 농촌 ‘면’ 단위 지역 등에서는 예외적으로 허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식음료 및 외식
- 스타벅스: 흔히 스타벅스는 100% 직영점으로 운영되어 지원금 사용이 불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매장에서 사용이 어렵지만, 아주 가끔 복합 쇼핑몰이나 건물 정책에 따라 예외적으로 결제가 되는 경우가 있다는 후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원칙적으로는 사용 불가로 보는 것이 맞으니, 큰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배달앱 (배달의민족, 요기요 등): 배달앱을 통한 온라인 결제, 즉 ‘앱 내 결제’는 지원금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만나서 결제’ 또는 ‘현장 결제’ 옵션을 선택하고 배달원에게 직접 카드로 결제하면, 해당 음식점이 지원금 가맹점일 경우 사용이 가능합니다.
- 프랜차이즈 빵집 및 치킨집: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교촌치킨 등 많은 프랜차이즈 역시 가맹점 형태로 운영되는 곳이 많아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동네 식당, 카페와 더불어 외식비 부담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 의료 및 교육, 기타 서비스
- 병원 및 약국: 감기나 가벼운 질병으로 방문하는 동네 병·의원과 약국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대학병원과 같은 대형 병원은 사용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학원 및 서점: 자녀 교육비나 도서 구입비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동네 학원, 교습소, 서점에서 사용이 가능해 학부모들의 지출 부담을 덜어줍니다.
- 주유소: 모든 주유소에서 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SK, GS 등 대기업 직영이 아닌 개인이 운영하는 주유소에서는 지원금 사용이 가능합니다. 차량 운전자에게는 매우 유용한 사용처입니다.
- 미용실, 안경점, 의류점: 동네 미용실에서 머리를 하거나, 안경점에서 안경을 맞추고, 옷가게에서 옷을 사는 등 다양한 생활 서비스 분야에서도 폭넓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민생회복지원금 사용 불가 매장
혼동을 피하기 위해 사용이 불가능한 곳을 명확히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 대형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코스트코 등
- 백화점 및 면세점: 신세계, 롯데, 현대백화점 등
- 온라인 쇼핑몰: 쿠팡, 네이버쇼핑, G마켓 등 (단, 일부 지자체 운영 공공 배달앱, 쇼핑몰 제외)
- 대기업 직영점: 스타벅스, 애플스토어 등 대부분의 직영 매장
- 유흥 및 사행성 업종: 유흥주점, 단란주점, 카지노 등
- 기타: 세금 및 공과금 납부, 보험료, 교통/통신비 등
💡 똑똑하게 확인하고 사용하는 꿀팁
- 신청 기간 및 방법 확인: 2025년 지원금은 7월 21일부터 신청이 시작되며, 초기에는 혼잡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5부제가 시행됩니다. 이후에는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카드사 앱, 정부24 등)과 오프라인(주민센터, 은행) 모두 가능합니다.
- 매장에서 사용처 확인: 가장 확실한 방법은 매장 입구나 계산대에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또는 ‘정부재난지원금 사용처’ 스티커가 붙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 지도 앱 필터 활용: 네이버 지도나 카카오맵과 같은 지도 앱에서 ‘지역화폐’나 ‘국민지원금’ 필터를 설정하면 내 주변의 사용 가능 매장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 사용 기한 엄수: 지원금은 2025년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기한 내에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으로 소멸되어 환수됩니다.
민생회복지원금은 단순한 현금 지원을 넘어, 우리 동네 상권을 살리고 다 함께 경제 위기를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다이소, 편의점, 동네 맛집 등 다양한 민생회복지원금 사용처를 미리 확인하고 계획적으로 소비하여 가계에 보탬이 되는 것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현명한 소비자가 되시길 바랍니다.